태화강 정원박람회에서 시민들에 선보인 정원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쇼가든과 메시지가든은 각각 대상 1, 금상 1, 은상 3, 동상 5개가 선정됐다. 시민정원은 금상(농림부장관상) 1, 은상 1, 동상 1개, 학생정원은 금상(산림청장상) 1, 은상 1, 동상 1개로 총 26작품이 뽑혔다.
쇼가든 부분 시상작은 대상 이주은 작 '강으로 돌아온 아이들', 금상 박경탁·양윤선·박성준 작 'Fish Eye View', 은상 이상국·박영우 작 '시간의 숲', 최혜영·허비영 작 'Eternal Whale', 박주현 작 '흐름에 대한 기억 류', 동상은 김상윤·박지호 작 '대나무의 시간' 외 4개 작품이다.
메시지가든 부분 시상작은 대상 정홍가·최남 작 '여정의 끝, 새로운 시작', 금상 이연서·이재석 작 'Springing On Waltz', 은상 반형진·정주영 작 '낭만정원', 조경진 작 'ReBorn', 사공집·정우석 작 '오서원', 동상 방성원 작 '태화 에코그라운드' 외 4개 작품이다.
시민정원 부분 시상작은 금상(농림부장관상) 제문도·제지건·황태곤·강호현 작 '태화강, 가슴에 샘솟다', 은상 조미숙·심순희·홍관의·하연희·김영혹·이영미 작 '울산蔚山에서 울산鬱散으로', 동상 장혜림·김현호 작 '태화강 까마귀떼의 군무'이다.
학생정원 부분 시상작은 금상(산림청장상) 정여진·설가애·장원태·이성향·박도원 작 '태화강에 살어리랏다', 은상 김주혜·민서원·장은지·조영경·최은서 작 '흐름의 발자국', 동상 라은희·정지식·박영화·강준현·함희원 작 '은어가 돌아왔다'이다.
쇼가든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100만원, 메시지가든은 대상 상금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을 받았다. 시민정원 및 학생정원은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이 수여됐다.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44일간 정원디자인 공모를 진행하고, 선정된 출품작 중 12일 출품작 최종 심사를 통해 시상 대상작을 선정했다. 글 = 김지혁기자 uskjh@ 사진 = 유은경기자 usyek@·노윤서기자 usn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