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 결빙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로이용객의 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11월부터 겨울철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상황을 미리 설정, 위임국도, 지방도, 시도 등 관내 도로에 대해 제설대책을 마련,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가 예상하는 제설취약 예상 지구는 신불재(지방도1077호), 배태고개(국지도69호), 남락재(지방도1077호) 등 3개소이다.

이에 대해 교통두절 예상 구간을 대상으로 지방도1051호(배내골~에덴벨리), 지방도1077호(에덴벨리~어곡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 및 취약구간 장비 사전배치 등 동절기 안전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겨울철 제설 작업이 신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전 읍면동에 비치한 설해대비 제설용 장비의 정비·점검서비스 및 현재 교통두절 예상되는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염수분사시설 점검 등 사전준비하고 있다.

또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제도 조기에 확보해 현재 친환경제설제 5,000포, 모래100㎥를 보유했으며 친환경제설제 등 약1,000포 11월초 추가 확보해 마을용으로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해 시 우선순위로 행정력 지원이 늦어지는 경우를 대비, 읍면동 민간보유 트랙터를 활용해 지원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하는 등 겨울철 설해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