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평생학습관 홈패션 창업반 수강생 20여명은 16일 학습관 강의실에 마련돼 있는 재봉틀을 사용해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수제 마스크 6,000장을 제작하는 가운데 정천석 동구청장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구평생학습관 홈패션 창업반 수강생 20여명은 16일 학습관 강의실에 마련돼 있는 재봉틀을 사용해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수제 마스크 6,000장을 제작하는 가운데 정천석 동구청장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 동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 현상을 주민의 손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동구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동구평생학습관수강생 등 주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위한 수제 면 마스크 제작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부터 동구평생학습관 재봉틀 강의실에서 홈패션 창업반 수강생 20여명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수제 면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동구는 재난관리기금 1,000만원을 투입해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6,000매를 제작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나눠줄 계획이다.

마스크는 고급 워싱면으로 겉감을 만들고 안감은 아사천으로 재단 및 재봉해 필터교체와 세탁이 가능하도록 제작된다. 동구는 교체용 항균필터 5매와 면 마스크 사용 안내문을 함께 포장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 2매씩 제공할 예정이다.   김가람기자 kanye218@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