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4월 2일부터 열흘간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4월 2일부터 열흘간
  • 강현주 기자
  • 2021.03.09 19: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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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산' 주제 43개국 146편 선봬
온라인 상영·자동차극장 지속 운영
헤드셋극장·별빛야영장 공간 신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일상 여유 선사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공식 기자회견'이 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가운데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인 이선호 군수, 배창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인 배우 설인아·산악인 엄홍길, 포스터를 제작한 장은경 작가가 손으로 산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영화제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 공식 기자회견'이 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가운데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인 이선호 군수, 배창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인 배우 설인아·산악인 엄홍길, 포스터를 제작한 장은경 작가가 손으로 산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영화제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봄으로 개최 시기를 앞당긴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열린다.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온라인 상영과 자동차 극장 방식을 이어가는 한편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헤드셋 극장과 별빛야영장 상영을 신설해 선보인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9일 울산시청에서 이선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엄홍길, 설인아, 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영화제는 4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별빛야영장, 서울주문화센터,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늘 푸른 산'으로, 43개국 14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총 상영작 수와 프리미어(첫 공개) 작품 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개막작에는 'K2:미션 임파서블'(감독 스와보미르 바트라), 폐막작에는 '총(감독 파티 오잔)'이 선정됐다.   

 헤드셋 극장은 복합웰컴센터 내 잔디밭에 준비된 장소에 누워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착용하고 대형 LED를 통해 영화를 보는 프로그램으로, 야외 상영관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별빛야영장 상영관은 자연 속에서 캠핑하는 느낌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온라인 상영은 103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티켓은 온라인 상영은 5,000원(103편 대상으로 열흘간 이용 가능), 일반 관람권 3,000원(상영 회차당), 자동차 극장 5,000원(차량 1대당)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배창호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더라도 문화는 지속돼야 하고, 영화제 또한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며 "영화제 관람객을 포함해 복합웰컴센터에 방문하는 등산객들까지 이중 방역을 실시해 안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도 자동차 극장과 온라인 상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도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한다"며 "4월 개최로 변경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빨리 개최하는 국제영화제가 된 만큼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비대면 시대 국제영화제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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