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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작가의 드로잉 작품.
전인범 작가의 드로잉 작품.

젊은 작가와 콜렉터들을 위한 플랫폼 '갤러리 P1'(울산시 중구 달빛로 31 1층)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문을 연 '갤러리 P1'은 신진 작가와 작품을 소장하려는 3040 콜렉터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공간이다. 이에 맞춰 개관 첫 전시도 울산 출신 젊은 작가 전인범의 개인전으로 마련했다. 

 전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보이지 않는 나열'을 부제로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전시의 부제는 작가의 SNS 계정에 올려 진 글과 그림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시에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일상과 작가의 생각이 담긴 드로잉, 아트 프린트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전 작가가 생업을 위해 2018~2019년 2년간 '망정수'라는 작업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그리기 시작한 1,000여점의 드로잉 중에서 선별했다.

 강유진 갤러리 P1 대표는 "작은 공간이지만 지역의 신선한 감각을 가진 작가와 공간을 만들어 가면서 작품 소장에 관심 있는 콜렉터 층을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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