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사상자 크게 감소
울산 안전속도 5030 시행 후 사상자 크게 감소
  • 조홍래 기자
  • 2021.05.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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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부상 13.3% ↓ 사망자 '0'
교통사고 발생시 충격·피해 완화
안전속도 5030. 아이클릭아트
안전속도 5030. 아이클릭아트

도심 속도제한을 강화하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상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한 달(4.17∼5.16)간 교통사고 부상자가 379명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7명보다 13.3% 감소한 수치다. 특히, 사망자는 지난해 해당 기간 6명 발생했으나, 올해는 한 명도 없었다. 중상자는 80명에서 45명으로 43.8% 줄었다.

 다만, 사고 발생 건수는 303건에서 293건으로 3.3% 줄어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경찰은 이를 속도 제한 강화로 사고 상황 시 충격과 피해 정도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했다. 또,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39.6㎞로 지난해 시속 40.5㎞와 큰 차이는 없었다.


 속도위반 단속 무인 카메라 1대당 하루 평균 적발 건수는 이 기간 1.76건으로 지난해 0.76건보다 아직 높은 수치다.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안전속도 5030'이 본격 시행됐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시부 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어린이 보호구역 및 이면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30㎞로 낮추는 정책으로, 안전한 교통·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시행에 앞서 울산경찰청은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울산 전역 194개 노선 중 164개(84%)에 안전속도 5030을 적용했다. 5030보다 제한속도가 높았던 88개(45.4%) 노선은 제한속도를 하향하고 지난해 말까지 속도표시 등 관련 시설을 변경(3,064개소)·보강(276개소)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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