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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침체된 화학산업을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혁신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국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80억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연구개발(R&D)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센터 건축(부지면적 4,317㎡, 건축연면적 2,898㎡) △플랫폼 및 장비 구축 △기업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석유화학제품 생산액은 전국 29.5%를 차지할 만큼 양적인 성장은 이뤘으나, 우리나라 소재분야 기술력은 선진국대비 66% 수준으로 울산에서는 지역 연구개발(R&D) 유관기관, 기업과 협력해 장·단기 기술개발 수요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지역 기업체의 화학소재 연구개발(R&D)과 제조에 원스톱 지원·협력이 가능해 지역 화학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핵심소재 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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