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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북방파제 환적부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울산신항 북방파제 환적부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울산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공사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사, 노노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14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간부가 북항현장 인근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 측이 오종국 수석과 임성진 부지부장을 미행해 집단 린치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날 오후 민주노총 간부들이 울산지방경찰청 앞에 모여 가해자 공개 수배 및 한국노총 인력을 고용한 건설사측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집단 폭행 여부와 가해자 신상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울산건설기계노조는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현장에서 단체협약 체결 문제로 건설사와 갈등을 겪고 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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