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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9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산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9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산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의 대상자는 독거노인가구로, 기초생활수급으로 1년간 보호를 받고 있었지만 지인에게 통장을 빌려준 이력이 수급탈락 사유가 되면서 소득이 전무한 상태가 되었다. 최 모씨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19년도에 이미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아 현재 그를 위한 의료비 지원체계가 없는 상황이다.
 
스스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힘든 최 모씨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긴급지원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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