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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는 지난 16일 울산적십자사 맛나눔터에서 동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지역 취약계층 세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적십자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제공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회장 강재철)는 지난 16일 울산적십자사 맛나눔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반찬 나눔 봉사활동은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랑을 전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돼지고기 메추리알조림, 열무김치 50세트는 봉사회가 동구지역 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반찬 나눔에 참여한 강재철 동구지구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봉사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반찬을 통해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는 동구 일대에서 활동하는 13개의 적십자봉사회로 구성돼 밑반찬 나눔·자선바자회 개최, 환경정화활동 등 인도주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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