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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농어업인의 경영 개선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융자는 6억원 규모로 경상남도 기금으로 운영된다.

융자대상은 양산시 지역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지역 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 단체이며, 하반기 융자는 운영자금만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500만원 이하의 소형 농기계, 농자재, 어구 구입,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수출 관련 자금으로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으로 최대 개인은 3,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000만원까지 금리는 연 1%로 지원한다.

융자 신청을 희망할 경우 30일까지 신청자 주소지 읍·면 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하면 양산시와 경남도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농협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어촌진흥기금을 운용하는 만큼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에 대한 융자지원이 농어업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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