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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추석 연휴에 학생과 교직원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추석 연휴에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이동이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가급적 안전한 집에서 추석을 보내고, 가족과 친지들에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인사드리기를 안내했다. 
 
연휴 기간 밀집·밀폐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불특정인이 모이는 동창회나 동문회 등은 참여하지 않도록 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휴 이후에는 등교 전 건강상태 확인과 자가진단을 하도록 했다. 의심증상이 있으면 등교나 출근하지 않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기숙사 입사생 관리도 강화한다. 
 

정부는 전국 보건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추석 연휴 이후 기숙사 입사생이 무료로 유전자증폭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도권을 방문한 기숙사 입사생은 유전자증폭검사를 받도록 했다. 
 
학원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휴 이후 선제적 유전자증폭검사를 권고하고, 학원은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학생과 교직원은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연휴 이후에는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학교 단위로 발열 검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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