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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LINC+ 육성사업단은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참여 10개 대학과 공동 주관해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1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대학교 LINC+ 육성사업단은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참여 10개 대학과 공동 주관해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1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참여 10개 대학과 공동 주관으로 '2021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를 지난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었다. 

지난 31일 울산의 도시전환 필요성을 제안한 '청년울대(청년들이 논하는 울산지역문제 대토론회)'에 이어, 이번 토론회는 대학 간 토론으로 개인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면서 동남권 지역에서 주목받는 문제들을 짚어보고, 다양한 의견 및 근거 교환을 통해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열렸다.

10개 대학으로부터 37명의 학생이 참가한 대회는 예선을 거쳐 8강, 4강, 결승, 3라운드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예선 및 본선 라운드별 주제는 △부울경 동남권 도시통합 추진에 대한 찬반(예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업장, 지하철 운영 감축에 대한 찬반(8강) △동남권 신도시 지속적인 개발에 대한 찬반(4강) △동남권 관문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결승)이었다.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강상수 회장은 "대학생들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공지식 함양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교류함으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공동체 정신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이재신 단장은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면서 대학생들이 소통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토론회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10개 대학은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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