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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초등학교는 재학생과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2일부터 11일에 걸쳐 우리 고장에 있는 산을 오르고 인증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는 '가족 산행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매산초등학교는 재학생과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2일부터 11일에 걸쳐 우리 고장에 있는 산을 오르고 인증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는 '가족 산행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매산초-재학생 가족 산행의 날 행사
울산 매산초등학교(교장 신현규)는 재학생과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2일부터 11일에 걸쳐 우리 고장에 있는 산을 오르고 인증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는 '가족 산행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시국에 실내 체험활동이나 여행의 기회가 줄어 가족이 함께 여가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매년 실시해오던 아버지와 함께하는 동대산 산행 행사를 가족으로 범위를 넓혀 운영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바쁜 일정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부모님들을 위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가족들은 가족 산행 인증 사진과 간단한 소감을 학교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학교는 가족사진 액자를 제작해 기념품과 함께 제공한다.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천마산 정상에 가보았어요. 정상에 오르기까지 힘들었지만 도착했을 때 너무 뿌듯했습니다. 평소에 조금 어색했던 아빠와 손도 잡고 이야기도 많이 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소초등학교는 지난 5일~9일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급에서 할 수 있는 '함께 찾아 행복 드림(Dream)'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농소초등학교는 지난 5일~9일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급에서 할 수 있는 '함께 찾아 행복 드림(Dream)'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농소초-'함께 찾아 행복 드림' 진로체험
울산 농소초등학교(교장 공귀점)는 지난 5일~9일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급에서 할 수 있는 '함께 찾아 행복 드림(Dream)'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체험활동은 북구청과 창업진흥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중구청소년진로직업센터 등 외부 진로체험기관과 연계해 전문 강사들이 학교에 방문, 학급별로 진행했다. 


 5학년은 오조봇을 활용한 코딩캠프를 진행하고 다른 학년은 제과제빵, 특수 분장, 플로리스트, 공예 등 반별로 원하는 체험활동을 선택해 참가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컴퓨터로만 배운 코딩으로 실제 로봇에 명령어를 입력해서 움직이게 하는 활동이 신기했고, 팀별로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귀점 교장은 "외부활동이 힘든 시기에 진로·직업 전문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의식과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지난 6일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전교생을 맞이하는 행사인 '아침 愛 하이파이브'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지난 6일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전교생을 맞이하는 행사인 '아침 愛 하이파이브' 행사를 실시했다.

생활과학고-'아침愛 하이파이브' 활동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이경원)는 지난 6일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전교생을 맞이하는 행사인 '아침 愛 하이파이브'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교사와 학생의 정서적 교감으로 따뜻한 학교 문화를 정착하고 학생 스스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는 개인 위생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휴대용 방역키트도 나눠줬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교문에서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니 기분이 좋고, 사회적 거리 유지로 인해 거리감이 생겼다고 느꼈었는데, 선생님들이 방역키트를 나눠주시면서 건네시는 따뜻한 한마디로 한결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원 교장은 "행사를 현장에서 보며 학생과 교사와의 거리가 한결 가까워지게 되었고 학생 스스로가 소중한 사람인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8일 '태양계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인문과학콘서트를 열었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8일 '태양계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인문과학콘서트를 열었다.

울산과학관-인문과학콘서트 우주 특강
울산과학관(관장 김종덕)은 지난 8일 '태양계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인문과학콘서트를 열었다. 
 인문과학콘서트는 대학교수, 연구원, 저술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인문·과학적 지식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인터넷 사전 예약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본 강연에는 SF가 현실이 되는 시대, 민간인의 우주여행, 소행성 채굴, 화성으로의 유인탐사 등 지구를 넘어 태양계로 나아가는 인류의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강연자인 이명현 박사는 연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네덜란드 캡타인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연세대학교 천문대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이자 과학저술가, 대중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의 천문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천문학을 기반으로 한 첨단미래산업인 로켓과학, 우주항공, 우주서비스산업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다음 강연은 KAIST 기계공학과 김경수 교수의'메커트로닉스 기술의 진화'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은월초등학교는 지난 7일 교내 친구사랑의 날을 맞아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사과 편지와 반창고를 주고받는 행사를 실시했다.
은월초등학교는 지난 7일 교내 친구사랑의 날을 맞아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사과 편지와 반창고를 주고받는 행사를 실시했다.

은월초-마음 치유 사랑의 반창고 주고받기
울산 은월초등학교(교장 정우규)는 지난 7일 교내 친구사랑의 날을 맞아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사과 편지와 반창고를 주고받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은월초 학생들은 평소에 자신이 마음을 아프게 했거나 미안함이 있는 학급 친구에게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엽서를 전달했다. 


 또 학교에서 제공한 아픈 마음을 치료하라는 의미의 반창고 세트를 선물하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사소한 다툼이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들로 인해 오해가 생겨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친구사랑의 날은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를 통해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더욱더 사이좋게 지내려는 마음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정우규 교장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좋은 친구가 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의 발생 원인이 되므로 즉시 사과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교우 관계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 사진제공=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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