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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미지.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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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 피해가 큰 관광업계의 경영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업체당 최대 200만원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말까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사업을 등록한 울산 소재의 관광사업체 중 2019년 대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매출액이 50% 이상 하락한 사업체다. 

올해 1월 1일 이후 폐업업체와 신규 등록업체, 공공기관 사업체는 제외된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태화강역 광장 내 '울산관광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사업체당 최대 200만원 정도다. 신청서류의 사실관계 확인 후 11월 중 지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 어려움에도 고정 지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관광업계의 경영회복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재난지원금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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