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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2022년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비로 99억 7300만원 (국비 70%, 시비 15%, 군비 15%)을 확보해 언양읍성 복원 및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문화재청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울주 반구천 명승 지정에 따른 토지매입 등 총 4개분야 7개 사업예산 이다.
울주군은 이 가운데 언양읍성 복원정비사업 예산인 토지보상비 74억원을 포함 관아복원을 위한 원형고증 및 기본 계획 수립, 동서문지 성벽 보수 등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66년 문화재 지정 이후 그동안 소요 예산 미확보로 더디게 추진된 언양읍성 복원·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주군은 2020년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해제(일몰제)로 공원구역에서 해제된 읍성 내 사유지의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 방안 마련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전우수 기자
jeusda@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