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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청사전경. 울산신문 자료사진
양산시청 청사전경. 울산신문 자료사진

양산시가 오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기간(11.1~11.15)을 맞아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힘이되는 따뜻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진작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지급한도 상향, 양산사랑카드 경품추첨이벤트, 배달양산 쿠폰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11월에는 개인별 포인트 지급 한도액이 70만원으로 상향된다. 포인트 지급률은 10%로 동일하며 최대 7만원까지 포인트 혜택을 받게 된다. 발행예상액은 190억원이다.

지난 8월부터 한도액을 30만원으로 줄여 운영해 왔으나 11월에는 WITH 코로나와 코세페 기간을 맞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양산사랑카드 이용활성화를 위해 한도액을 70만원으로 상향해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케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세페 기간 양산사랑카드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코세페 기간에 양산사랑카드 누적 20만원 이상 이용 시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로, 양산사랑카드 운영사에서 지역사회 수익환원 일환으로 주관한다. 

누적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대상으로 자동 선정되고, 학원, 주유소(충전소), 병원과 같이 소비촉진과 관련이 낮은 업종은 사용실적에서 제외됨을 유의해야 한다. 경품 등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사항과 당첨자발표(11월말)는 양산사랑카드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세페 기간 동안 배달양산을 이용활성화를 위해 주문한 시민들에게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11월 첫 2주간(11.1~7. 11.8~11.14) 매주 2만원 이상 주문시 5,000원 쿠폰이 실시간으로 지급되며, 1인당 총 2회 지급된다.

그리고 11월 한달간 외식배달비 지원을 위해 3,000원 할인쿠폰 2장을 양산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전 시민에게 제공한다.

또한 11월부터 연말까지 배달양산에 입점한 가맹점에서 자체비용으로 쿠폰이벤트를 희망하는 61개 가맹점과 운영사와 손잡고 저렴한 수수료 등으로 지원받은 혜택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배달비용 무료지원(3,000원 할인쿠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양산사랑카드 가입자가 발행 2년 10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양산시 경제활동인구(17만7,000명)의 약 56%가 사용하고 있으며, 누적발행액은 총 2,968억원으로 지금까지 가입자 1인당 평균 296만원을 사용했다. 

양산사랑카드는 1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양산 대표 플랫폼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고 배달양산을 비롯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확대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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