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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효대의원이 24일 현대미포조선 노조를 방문해 노조 간부들과 환담했다.
안 의원은 이자리에서 "현대미포조선이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기까지는 조합원들의 단합된 마음과 노력이 있었다"면서 "올 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이하는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은 이제 청년의 당당한 위상을 갖출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지난 20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을 회사에 일임한다는 무교섭 발표로 사회적 귀감이 되었다"면서 "노동조합의 방향성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도 노사가 함께 경쟁력을 잃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승화하는 지혜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정원기자 mi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