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윤두환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울산시당과 진보신당 시당(준)등 지역 진보진영의 4.29 북구 재선거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창현)은 최근 북구재선거관련 기획단 회의를 갖고 인터넷토론방개설, 예비후보정책토론회 등 북구재선거관련 당내토론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북구재선거기획단(단장 김진영북구지역위원장)은 당 홈페이지에 북구재선거 토론방을 개설하고 당원들의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는 한편, 후보프로필과 토론회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또 예비후보정책토론회를 내달 2일 시당 교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시당은 이날 토론회에서 예비후보자들의 정견과 정책발표 시간을 갖고,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및 당 후보 선출방안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진보신당 시당(준)(위원장 노옥희)도 25일 북구 재선거에 대한 의미와 전술에 대한 당원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재선거 관련 일정에 돌입한다.
 시당(준)은 특히 미래전략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승수)가 주관하는 '울산지역 경제, 생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내달 중순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로 계획된 중앙당의 제2 창당 일정에 맞춰 시당 창당 작업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강정원기자 mikang@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