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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울산의 장애인합창단 '소나무 합창단'이 창단공연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단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 합창단은 올해 울산시가 지원하는 장애인예술단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비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창단한 단체다. 소나무 합창단은 지난 7월 공개 오디션을 열어 비장애 9명, 장애 16명 등 총 25명의 단원을 선정했다. 

 이번 공연에선 소나무 합창단 단원과 이승욱 지휘자, 서경애 반주자가 무대를 꾸민다. 

 이날 소나무 합창단은 '도라지꽃', '고향의 노래', '별이 되어 남은 사랑' 등을 노래한다.

 더불어 울산대학교 음악학부 김대수 교수, 파란여름 앙상블, 울산장애인문화센터의 오카리나·통기타 교실 등 외부 공연팀의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 전석 초대.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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