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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하는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뮤지컬 '렌트' 한 장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하는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뮤지컬 '렌트' 한 장면.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마지막 무대로 뮤지컬 '렌트'를 상영한다.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씨네 스테이지' 마지막 작품으로 조나단 라슨의 뮤지컬 '렌트'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08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실황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조나단 라슨은 원작에 등장하는 1830년대 파리의 보헤미안 예술가들에게서 현대 뉴욕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발견한 후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각본을 제작하고 작사, 작곡까지 주도했다.

 기존 브로드웨이 작품들과는 달리 혁명적인 작품을 쓰고자 했던 조나단 라슨은 MTV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록뮤지컬 형태로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잘 알려진 마이클 존 워렌이 인기 뮤지컬 배우 윌 체이스와 르네 골즈베리, 저스틴 존스톤 등이 출연한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열정 가득한 젊은 영혼들의 사랑과 삶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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