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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전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과 상황관리를 통해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화재취약대상은 예방순찰로 화재 위험 요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산악사고,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빈집 화기제거, 가스차단 등 생활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안전 조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에 병원이나 약국 문의 등 의료상담 전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의료상담이 많은 주간 시간에 근무인원을 늘리고 신고접수대를 증설해 운영한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 화재 11건, 구조출동 185건, 구급출동 466건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6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화재는 주거시설에서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일상생활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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