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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정 예비후보는 20일 시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다체험관광도시 만들기' 등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정 예비후보는 20일 시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다체험관광도시 만들기' 등 1차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강대길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 전하권역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강대길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 전하권역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천석 동구청장과 국민의힘 강대길 전 시의원 등 여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공약 경쟁을 벌였다.

지난 15일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정 예비후보는 1차 공약으로 △바다체험 관광도시 만들기 △사람중심 녹색도시 만들기 △표정이 살아있는 동구 만들기를 공약했다.

'바다체험 관광도시 만들기'는 동구에서 이어지고 있는 해상케이블카, 짚라인 착공, 스카이워크 등을 엮어 바다체험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통합 추진하기 위해 동구관광문화재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람중심 녹색도시 만들기'의 핵심은 울산광역도시철도 3호선 건설의 조기 추진이다. 

이밖에 내집 주차장과 내집앞까지 마을버스 노선 조정, 안전한 보행로 개설, 일산해수욕장에 도시숲 등을 제시했다. 

'표정이 살아있는 동구 만들기'는 도시공공 디자인에 역점을 두고 바닷가, 연안, 해안선의 동구 특성을 살린 개성있는 풍경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또한 염포산터널 요금소 입구 디자인 개선과 일산해수욕장 인근 공공디자인 조성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강대길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동구 전하권역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하권역에 도시재생 뉴실사업을 추진해 낙후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상가 및 주택 공실률을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방치된 구 전하시장 건물을 리모델링 해 빈티지 청년몰을 만들고, 시설과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통시장 내 빈점포를 활용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4050세대의 중장년층 창업가들의 창업지원 및 조성사업을 함께 지원토록 해 청년과 중장년층이 어울려 소통하고,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하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주변 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학생 및 인근 지역주민들의 생활, 문화, 환경이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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