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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서휘웅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오전 시의회 4층 운영위원장실에서 '울산 최초 다회용 공유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오전 시의회 4층 운영위원장실에서 '울산 최초 다회용 공유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오전 시의회 4층 운영위원장실에서 '울산 최초 다회용 공유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회용 공유컵 '도돌이컵' 활용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시와 ubc울산방송 관계자가 참석해 공유컵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성공적인 제도 안착과 환경문화 확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휘웅 위원장은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소비되는 일회용 컵은 약 25억개에 달한다고 한다.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그 피해는 먼 이야기가 아니고 지금 우리가 바로 직면하고 있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들이 업계에서는 비용 부담이 크고 시민들은 다소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참하느냐에 따라 환경에 끼칠 영향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6월 10일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본격 시행되는데, 이와 연계해 폐기물 감량과 순환성을 강화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기업과 소비자에게도 이익이 되는 정책인 만큼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다회용 공유컵 '도돌이컵' 활용 사업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가능 자원 분리수거를 위한 환경정책으로 사용자가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하면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공유컵에 음료를 제공하며, 다 마신 컵을 수거함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반환해 주는 시스템이다.

다회용 공유컵 '도돌이컵' 사업은 오는 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내 카페에서 '도돌이컵' 사업 오픈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4월 기준 33곳의 카페가 동참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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