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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IT업체인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은 ㈜ABB코리아(대표 최준호)와 '회전기기 및 스마트팩토리 기반, AI 예지보전 솔루션 사업 확대 고도화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ABB그룹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 독일의 지멘스와 함께 세계 3대 엔지니어링 회사로 꼽힌다. 130년의 기술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면서 전력·자동화기술·로봇공학이 주력산업이다. 

ABB코리아는 1992년 설립, 1998년 천안 제1공장에 이어 2008년 제2공장을 세웠으며 발전·송배전·해양선박시장·전력설비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티공간은 2002년 설립, 현재 300건 이상 해외와 국내 특허로 세계 최초 전류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 및 세계 최다 특허 건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협약에 따라 아이티공간은 회전기기 예지보전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기술 지원, 제품 개발·생산, 솔루션 마케팅·영업, 시스템 고도화(통합관제 시스템)를 수행하고, ABB는 회전기기 예지보전 기반 산업솔루션 및 영업 협력과 함께 서비스 기회를 발굴한다. 

이영규 대표는 "ABB와의 기술적 협력은, 아이티공간의 AI 기반 디지털 스마트팩토리 역량과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핀란드 국적의 다국적기업 노키아(Nokia)와도 협력사업을 진행 중으로 디지털전환과 ESG경영 시대에 지구적 환경안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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