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양산캠퍼스 혁신파크 유치 나서
부산대, 양산캠퍼스 혁신파크 유치 나서
  • 이수천 기자
  • 2022.05.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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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양산시 3자 업무협약
산학연병 의료 협력단지 구축
의생명 분야 R&D·기업 유치
창업·삶터·일자리 창출 협력
부산대 양산캠퍼스 지리적 위치(노란색)
부산대 양산캠퍼스 지리적 위치(노란색)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참여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인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첨단산업단지 기반 조성, 창업 및 성장 지원, 청년의 일터·삶터·배움터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국토해양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기업 공간(산학연 혁신허브), 창업 지원시설, 주거, 문화·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최종 2개 대학이 선정되면 1단계(22년~25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총 3단계로 2034년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될 경우 부산대가 양산캠퍼스를 미래형 산학연병 의료집적 협력단지로 구축하는 '의생명 바이오 특화 클러스터'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는 앞서 지난해에 경남도와 부산시, 울산시와도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경남형 K 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와도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경남도와 양산시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유치를 통해 경상남도 10대 전략산업, 경남 바이오 메디컬 산업혁신 벨트 조성사업 및 디지털 신사업 육성,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 자체적으로 추진 계획 중인 사업과 연계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 주력산업 및 노후 산단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개편을 통한 첨단산업 기업 육성, 단계별 성장지원을 위한 대학과 병원 및 기업지원기관 등과 파트너십 구축,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창업 등을 통한 취창업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선순환을 바라보고 있다.

양산시는 급변하는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INNO-10을 기획해 의료기기 업종 전환, 천연물안전관리원 건립 등 의생명 바이오 특화 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유치 시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정주여건 및 주거 안정 지원,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펀드(4년간 총 200억 원)를 조성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조기 정착 및 성공을 위해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지원단(6개 지원반 운영)을 구성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대는 최근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바이오 분야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발굴해 부산대와 양산부산대병원이 보유한 장비, 기술, 전임상 시험, 교육, 멘토링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해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7년간 총 사업비 1조 8,025억원(국비 1조 1,025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대는 또한 LINC 3.0(산학협력선도대학) 기술혁신선도형 사업, 동남권 창업중심대학, 대학산학연연구단지조성사업, BK21(대학원혁신지원)사업 선정 및 운영 등을 통해 지역기업과 지역성장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혁신적 사업추진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유학선 부산대 산학협력단 양산캠퍼스 산학협력본부장(융합의과학과 교수)은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부울경 최대 의료혁신 산학연병 협력단지 구축을 목표로 의생명 특화분야 기술 개발 및 기업 유치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광역권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존·번영하는 생태계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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