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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조선 산업의 인적자원 개발 방안과 고용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 등 조선산업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가 25일 가진 '2022년 울산 일자리 콘퍼런스'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울산시 주최, 울산인자위 주관으로 '울산 조선산업 Re:naissance(르네상스) 콘퍼런스'라는 부제에 맞춰 최근 슈퍼 수주 호황기를 맞은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인적자원 개발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 지' 등을 집중 논의했다.
콘퍼런스는 두 개 세션으로 △조선산업 현황 및 향후 전망과 전략적 인적자원개발 방향(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 △전국 조선산업 인력 특징 및 울산 조선산업 고용지원 방향(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장혜정 선임연구위원) 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어서 세션별로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관계자, 고용·산업 전문가와 함께 현재 조선산업의 호황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1에서는 조선업 호황 기조 및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조선업체의 기술력 강화와 이에 필요한 인력 양성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세션2에서는 인력을 신규인력-재직인력-퇴직인력으로 세분화해 고용 및 훈련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