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연 봄날이 장미로 그 절정을 맞이한 듯 한낮은 벌써 한여름을 연상케할만큼 뜨겁습니다. 대통령이 바뀌었고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목청이 갈수록 커져갑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76명의 일꾼을 뽑게 됩니다. 앞으로 4년간 울산을 이끌어갈 누군가를 선택하는 신성한 권리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사진= 유은경기자 2006sa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