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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9일 울산보훈지청에서 '보훈가족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 6·25 참전용사 50명에게 총 1,000만원을 지원했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울산지역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9일 울산보훈지청에서 '보훈가족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갖고, 생계가 어려운 90세 이상의 6·25 참전용사 50명에게 2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이영덕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임영옥 사무처장, 울산보훈지청 우동교 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대 청춘을 오롯이 나라에 바친 호국 영웅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분들의 애국심과 희생에 깊은 존경을 표하면서 이번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올해 보훈가족 뿐만 아니라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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