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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사례관리아동 및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안전체험관과 주전어촌체험마을에서 재난상황 체험과 건강한 생활습관에 도움을 주고자 소방안전 및 어촌체험을 실시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및 가족 72명과 함께 울산안전체험관 및 주전어촌체험마을에서 '소방안전체험 및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소방안전체험은 현실 속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를 통해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전어촌체험은 어촌생활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촌과 어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간의 관계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방안전체험관에서는 교통 및 선박안전교육과 화재시 고층탈출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대처방법에 대해 배웠고 주전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녀밥상체험, 맨손잡이체험, 캔들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바다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아이들은 "아빠, 엄마와 함께 다양한 체험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고 부모들은 "모처럼 시간을 내 참여해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간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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