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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국회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에 현 권명호 시당위원장이 단독으로 접수해 사실상 재임이 확실시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7월까지 임기인 현 울산시당위원장의 후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고를 내고 11일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권명호 현 시당위원장이 단독으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박성민 의원이 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가 중앙당 조직부총장에 임명되면서 지난해 11월 중도에 사퇴, 위원장직을 인수받고 잔여임기인 이달까지 시당위원장을 맡아오고 있다.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이에 따라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당강당에서 제2차 시당운영위원회를 갖고 시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상 매년 시도당대회를 통해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돼 있지만 권 위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이날 시당운영위원회 위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를 하면 위원장에 선출된다. 

단, 오는 25일 예정된 중앙당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만 시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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