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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5일 대현동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35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더위야 물러가라 프로젝트'행사를 진행했다. 남구 제공

해뜨는적십자봉사회(회장 차미정)는 지난 15일 울산 남구 대현동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35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선풍기 50대 및 화장지)을 전달하는 '더위야 물러가라 프로젝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장마와 혹서기가 시작된 가운데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세대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봉사원들은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물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차미정 해뜨는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는 제대로 된 냉방기구가 없는 취약계층 세대를 특히 더 지치게 만든다"며 해뜨는적십자봉사회에서 이웃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여름나기물품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결성 이후 남구 대현동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해뜨는적십자봉사회는 급식, 제빵, 세탁봉사는 물론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송편만들기·삼계탕만들기 행사, 겨울이불 지원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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