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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는 25일 울산시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안녕한 양정·염포만들기'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주민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선다.
 
25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노사 관계자, 권태숙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북구청 및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한 양정·염포 만들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현대차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안녕한 양정·염포 만들기'는 울산공장 인근 2개동인 양정동, 염포동에 소속된 자원봉사단체 프로그램 중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원하고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위해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지역 취약계층 지원/안전/환경 3개 부문으로 프로그램을 접수 받았고, 별도의 심사를 거쳐 7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오치골 한마당△지역아동센터아이들과 함께하는 오치골 등산 수국길 조성 △소외 어르신 위한 염포 이야기길 등산로 의자 및 야간조명 설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농장 △어르신을 위한 곰탕 나눔행사 △아동 및 여성 대상 안전지킴이 △이웃간 안부 묻는 마을길 걷기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활동 내용에 따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취약계층 지원, 지역 안전 지킴 활동비 등으로 활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살기 좋은 양정·염포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고민한 활동들에 노사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며 "지역사회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맞춤 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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