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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5일 중부경찰서 소통누리실에서 탈북민 5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선물세트 3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 울산경찰 제공
울산 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5일 중부경찰서 소통누리실에서 탈북민 5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선물세트 3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 울산경찰 제공

 울산 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위원장 김지원)가 5일 중부경찰서 소통누리실에서 황덕구 중부경찰서장,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5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선물세트 3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탈북민을 위해 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에서 직접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김지원 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안보자문협의회 집행부가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안보자문협의회는 탈북민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탈북민들은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며 홀로 보내는 명절이 아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황덕구 중부경찰서장은 "안보자문협의회의 지원에 아낌없는 감사를 드리며 중부경찰서에서도 올 한 해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 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중부경찰서는 생업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이 힘든 이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중부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탈북민의 멘토로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어렵게 탈북한 분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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