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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6일 시청마당에서 울산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지난 16일 시청마당에서 울산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시 제공

지역 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는 행사가 열렸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마당에서 하절기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기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매년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고, 지역 내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도 담겼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과 6월에 헌혈 행사를 진행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의 선두주자로서 헌혈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여파 속에 헌혈 참여자가 8월 말 현재 전년도 보다 다소 줄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헌혈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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