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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가 울산지역의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를 개발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생산장비 4종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국비 80억원 등 총사업비 200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우선 1차로 20억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에 연속 반응기 시스템 1종을 신규 도입하고 250L, 630L, 1,000L 파일럿 시스템 장비(성능 업그레이드) 3종을 구축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시제품제작 및 분석장비 19종을 추가로 구축하고,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기업체의 화학소재 연구개발과 제조에 원스톱 지원·협력이 가능해져 지역 화학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핵심소재 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 김일환 단장은 "이번에 구축된 장비를 계기로 연구개발 장비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지향적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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