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정례회…스마트 항만 계획 등 논의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26일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연간 해양안전벨트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스마트 안전 항만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광역시 해양항만수산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 등 울산항 관련 8개 유관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안전벨트와 관련해 △태풍 내습에 따른 긴급예선 지원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개발 △선종별 선박구조·소방설비 활용 화재대응 안전동영상 제작 등을 추진했으며, 오는 11월에는 △국내유일 항만안전 국제컨퍼런스 개최 △민관 재난대응 합동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항 해양안전벨트는 2014년 울산항 관련 8개 유관기관 간 협약체결을 통해 구성돼 항만종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합동 재난대응훈련과 안전지원 활동을 통해 울산항 안전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