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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지난 4일 주군 청량읍 중리 일대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산벚나무 묘목을 식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차원에서 2000년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울주군 청량읍 일대에 4,000여 그루의 산벚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서울 본사, 대전 환경과학기술원, 울산Complex 등 각 지역에서 근무하는 약 100여명의 구성원들이 지난 3일부터 직접 참여했다.
 
식수 활동이 진행된 울주군 야산은 2020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약 519만㎡(519ha)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지역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력사업 발상지인 울산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응원해온 울산시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산림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고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숲을 조성하는 지역을 'SK 울산 행복의 숲'으로 명명하고 내년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주군 일대 산림의 빠른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며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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