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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3년간 1552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삼성SDI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Day(데이)'를 열고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대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자 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양극화 해소에 동참하게 된다.

 삼성SDI는 향후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2019년에도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속에 파트너사와 삼성SDI가 동반성장 하기 위해서는 소재, 부품, 설비 등 전 부문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제조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삼성SDI는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한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동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ESG경영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 매분기 CEO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생협력사무국을 확대 개편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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