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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이 29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접견,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관련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이 29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접견,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관련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이 29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접견,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 관련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UPA는 '울산항 그린수소(암모니아) 물류허브 사업'을 소개하며 해외 그린수소 수입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과 청정 수소·수입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지난 7월 말 주한칠레대사로 임명된 마티아스 프랑케와 비센테 핀토 칠레 아시아 투자위원장 등은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 그린수소를 생산·수출하겠다는 칠레의 그린수소 국가전략을 설명했다.

양측은 UPA의'2030년까지 울산항 내 해외 그린수소 물류거점인 그린수소(암모니아) 탱크터미널 조성 계획'과 칠레의 '203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그린수소 생산·공급 계획'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상호 긴밀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김재균 사장은 "칠레 외교사절단의 방문으로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해외 그린수소 수출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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