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대면 졸업식 축하…“자신의 꿈 키우며 성장하길"
3년만의 대면 졸업식 축하…“자신의 꿈 키우며 성장하길"
  • 김지혁 기자
  • 2023.01.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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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ON] 교육-학교 소식
서부초는 지난 5일 교내 체육관 예지관에서 제39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등 5개반 학생 129명이 졸업했다.
서부초는 지난 5일 교내 체육관 예지관에서 제39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등 5개반 학생 129명이 졸업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등 129명

# 서부초 제39회 졸업식
울산시 동구 서부초등학교(교장 임미숙)는 5일 교내 체육관 예지관에서 제39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3명 등 5개반 학생 129명이 졸업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해 오던 졸업식은 올해 각 가정에서 1명씩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초는 졸업식에 오지 못하는 부모나 친지를 위해 밴드를 통해 비대면 실시간 방송으로 행사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1학년 입학부터 6학년 졸업할 때까지의 활동들을 담은 추억 영상 시청 등을 시작으로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할 때는 학생 개인 사진, 꿈, 좌우명을 함께 보여줬다.
 서부초 관악부가 'ouverture(서곡)'합주곡으로 축하연주를 했고,  한국 학생과 아프간 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서부 한울림 합창단이 '반달', '졸업 그리고 시작' 노래를 불렀다.
 '졸업 그리고 시작' 노래는 한울림 합창단과 5학년 재학생, 6학년 졸업생들도 함께 불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어 5학년 재학생들이 졸업하는 6학년 졸업생들을 두 줄로 서서 환송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부초 임미숙 교장은 “6년간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졸업생들에게 뜻깊은 졸업식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라며 “'진인사 대천명'이란 말처럼 늘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학생이 되어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자랑스러운 서부초등학교 졸업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졸업생 가운데 6학년 워헤드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LG,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가 함께 주최한 '제10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초등부 울산 대표로 참가해 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백합초는 지난 11일 6학년 졸업생과 학부모를 위한 '백합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상진초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상진이네 연구소'프로젝트 구성

# 상진초 융합체험 영어캠프 운영
울산시 동구 상진초등학교(교장 우덕심)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상진초는 여름·겨울방학에 학생 맞춤형 융합체험 영어캠프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상진이네 연구소'라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은 어린이 영자 신문을 활용해 인문사회과학분야 내용을 영어로 배워보고, 둘째 날은 영어와 함께하는 팝송과 디저트카페로 수업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성시경 학생은 “신문에 나온 기사와 즐겨 듣던 팝송을 영어로 배우며 실제 생활 속에서 쓰는 영어표현을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혁민 학생은 “영어로 배우는 팝송과 디저트카페 수업으로 영어 어휘와 문법을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합초는 지난 11일 6학년 졸업생과 학부모를 위한 '백합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백합초는 지난 11일 6학년 졸업생과 학부모를 위한 '백합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겨울왕국 배경음악 클래식 연주 눈길

# 백합초 졸업생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백합초등학교(교장 강인오)는 11일 6학년 졸업생과 학부모를 위한 '백합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제27회 백합초 졸업식 식전행사로 열린 이번 공연은 울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앙상블피아토(단장 김영화)와 밴드갓블라스유(단장 이상규)가 참여했다.
 클래식 위주의 공연 중 학생들에게 친숙한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연주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앙상블피아토의 연주에 백합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을 더한 협연은 그동안 학교생활을 잘 이끌어주신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무대로 진행됐다.
 6학년 손지오 학생은 “여러 친구와 연주와 노래를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과 졸업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학생 48명의 작은 시골학교 두광중은 지난 6일 작지만 특별한 제69회 졸업식을 열었다.
재학생 48명의 작은 시골학교 두광중은 지난 6일 작지만 특별한 제69회 졸업식을 열었다.

18명 위해 레드카펫·포토월 마련

# 두광중 작은 졸업식
울주군 두광중학교(교장 정인균)는 6일 졸업생 18명을 위해 작지만 특별한 제69회 졸업식을 열었다. 
 두광중은 재학생 48명의 작은 시골학교다. 
 학교 측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행사를 의미 있게 열고자 모두의 꿈과 끼를 칭찬하는 '빛나는 두광인 시상식'으로 졸업식을 준비했다. 
 졸업식장으로 이어지는 길에 영화제 시상식처럼 레드카펫과 포토월을 마련해 졸업생이 레드카펫에 들어서면 재학생들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졸업생들은 학부모와 재학생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박수를 받으며 졸업식장에 입장했다.
 1학년 학생들은 직접 만든 현수막으로 졸업식장을 꾸몄고, 2학년 학생들은 축하 영상을 제작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빛나는 두광인 시상식'에서는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교사들의 마음을 담은 상을 전달했고, 모든 졸업생은 무대에서 수상의 소감과 졸업 인사를 하며 추억을 남겼다.
 졸업생 대표 박건태 학생은 “우리를 위해 특별한 졸업식을 준비해 준 후배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학교지만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그 마음을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정인균 두광중 교장은 “작은 학교지만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학생과 교직원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꿈을 키워주는 학교,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는 학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찬솔이 지난 6일 태연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찬솔이 지난 6일 태연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졸업생 20명에 100만원 전달

# 찬솔 사회적협동조합 태연학교 장학금 전달
찬솔 사회적 협동조합이 6일 태연학교(교장 박춘남) 졸업생 2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찬솔은 2018년 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태연학교 교사들이 직접 창립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창립 첫해 발달 장애 학생 2명을 고용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장애 학생들의 고용을 확대, 2023년 현재 장애 학생 14명이 찬솔 사회적 협동조합의 울타리에서 자립의 길을 안정적으로 걸어가고 있다.
 찬솔 사회적 협동조합은 설립 목표에 맞게 회사 수익의 일부분을 다시 장애 학생들에게 돌려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해 장애 극복 의지를 높이고 자립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덕신초는 오는 13일 졸업식을 앞두고 10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특별 음악회를 열었다.
덕신초는 오는 13일 졸업식을 앞두고 10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특별 음악회를 열었다.

졸업생·선생님 위한 연주·추억 회상

# 덕신초 졸업 특별 음악회
덕신초등학교(교장 강용원)는 오는 13일 졸업식을 앞두고 10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특별 음악회를 열었다.
 졸업이라는 의미가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고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온앤온 클래식팀과 함께 준비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으로 시작해서 졸업생을 위한 곡, 선생님을 위한 곡, 우리들의 추억 순으로 진행했다.
 공연 중간에 덕신초 예술동아리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6학년 졸업생들의 연주 무대가 더해져 음악회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6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졸업식을 부모님 없이 교실에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쉬웠는데, 졸업 특별 음악회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서 돌봄교실 방문 다양한 독후활동

# 남부도서관 월봉초 겨울방학 책읽기 프로그램
울산남부도서관(관장 김현미)은 겨울방학을 맞아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초등 겨울방학 돌봄교실 어린이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서가 돌봄교실로 찾아가 이해·상상력·우정·소망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영상으로 띄워 읽은 후 친구에게 엽서 쓰기,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종이컵 괴물 만들기, 고무찰흙 선물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다.
 월봉초 돌봄교실 2개반에서 목요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돌봄교실에서 사서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월 추천 도서 목록·필사 노트 배부

# 중부도서관 직장인 틈새 독서 운영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올해부터'직장인 틈새 독서'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책을 고를 시간조차 없는 바쁜 직장인들이 틈새 시간을 활용해 독서 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도서관에서 매월 추천 도서 목록과 필사 노트를 회원들에게 배부하고, 회원은 도서 목록 중 1권 이상을 읽고 필사하면 된다. 
 추천 도서 목록은 직장인들이 읽으면 좋을 인문·교양도서, 직장생활에 도움을 주는 도서, 이슈가 되는 도서 등으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상·하반기 2회씩 정기 모임을 열어 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필사는 깊이 있는 독서, 문해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손글씨를 쓰는 동안 심리 치유 효과가 있어 직장인들에게 좋은 독서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회원 모집은 11일 10시부터 중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5명 모집 시 마감된다.
 자세한 운영 내용은 중부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자료실 내 안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사진제공=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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