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전통시장 자율 안전 관리 강화 간담회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윤태곤)가 26일 남구 신정동 신정시장 상가번영회에서 전통시장 자율안전강화 및 관계기관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남부소방서 주관 하에 남구청, 상인회, 전기·가스안전공사 직원 등이 참석해 화재예방 자율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간담회 이후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실태 확인을 통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전통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자율소방대 정비 △관계인의 자발적인 소방시설 점검 및 유지 관리 당부 △신종소화장치 홍보 △전통시장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윤태곤 남부소방서장은 "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이고 많은 상가가 밀집해 화재 발생 시 큰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장 관계자 등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관리체계 구축과 유관기관의 협업 및 소방관서의 예방대책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