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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농소중학교와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가칭)울산다움배움터(주)를 선정했다. 

민간 사업자는 앞으로 농소중학교와 청량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약 517억 원을 투자한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5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학교 배치, 설계, 일정 등 협상을 진행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께 착공에 들어가 2026년 2월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준공 시점부터 향후 20년 동안 관리·운영을 맡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진행한 민간사업자 사업계획 평가에서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과 에너지절약형 학교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대상학교인 농소중과 청량중의 건축 연면적은 각각 1만 4,177㎡, 1만 1,084㎡이다. 사업 소요 예산액은 약 4,148억원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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