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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는 의미가 있는 희희낙락 도시관광(시티투어) 운영을 개시한다. 사진은 삼랑진권 코스인 트윈터널.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는 의미가 있는 희희낙락 도시관광(시티투어) 운영을 개시한다. 사진은 삼랑진권 코스인 트윈터널. 밀양시 제공
삼랑진권 코스인 참샘허브나라. 밀양시 제공
삼랑진권 코스인 참샘허브나라. 밀양시 제공
밀양시티투어 참가자들이삼랑진권 코스인 만어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티투어 참가자들이 삼랑진권 코스인 만어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밀양시 제공

봄 빛이 완연한 계절 3월 밀양은 지금 2023년 밀양 방문의해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독립운동의 역사 문화를 자랑하는 명품 도시 밀양,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적들과 볼거리 많은 밀양에서 힐링과 재미가 충분한 시티투어로 밀양을 한층 더 알차게 알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이동 수단부터 관광명소 등 여행 투어 코스까지 낯선 도시를 여행하기 위해 살짝 고민이 된다면 비용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역사 문회 해설까지 곁들인 밀양 시티투어에 주목해 보자.

밀양은 영남권의 중심지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며, 영남루·얼음골· 표충사 등 유명한 관광지들이 즐비해 있다. 

밀양의 멋진 곳들을 구석구석 두드려 볼 수 있는 '희희낙락 시티투어'가 오는 3월 1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는 의미인 희희낙락 시티투어는 표충사·얼음골 등 동부산악권 투어, 영남루·의열기념공원 등 시내권 투어, 만어사·트윈터널 등 삼랑진권 투어 중 한 코스를 골라 하루 종일 충만하게 여행할 수 있다. 

밀양시티투어 버스. 밀양시 제공
밀양시티투어 버스. 밀양시 제공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안내를 들으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밀양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금요일은 동부산악권, 토요일은 시내권, 일요일은 삼랑진권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동부산악권은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표충사와 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 등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제공한다. 또 시내권 투어에서는 사계절마다 풍경을 달리해 언제 봐도 황홀한 우리나라 3대 명루인 영남루와 함께 눈과 몸으로 독립운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의열기념관·체험관에서 과거와 현재로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마지막으로 삼랑진권은 3대 신비 중 하나로 유명한 '종소리 나는 경석'의 만어사와 수억 개의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아져 있는 트윈터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제공한다.

올해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시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시티투어에서도 공연, 축제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즐겨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 올해 밀양시티투어는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운영될 전망이다. 

주말 동안 일상에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그저 가벼운 짐과 홀가분한 마음으로 밀양을 방문해 보자. 

시티투어를 이용한다면 차가 없어도, 코스를 짜지 않아도 1만 5,000원의 금액으로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세부 운영코스 등 자세한 사항과 투어 신청 방법은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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