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울산 지역대회. 울산시교육청 제공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울산 지역대회. 울산시교육청 제공

2학년 손석호 최우수…생방송 출전
성신고등학교(교장 김정하) 2학년 손석호 학생이 최근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울산 지역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렸다. 청소년 통일골든벨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지역 4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02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개그맨 이지성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에서 평화상을 수상한 논스탑 크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O·X 퀴즈, 선택 문제와 단답형 예선, 본선 라운드, 패자부활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골든벨의 영예는 성신고 2학년 손석호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성신고 3명, 제일고 1명, 장려상은 성신고 2명, 화봉고 2명, 제일고 1명, 인기상은 성신고 1명이 수상했다.

이번 지역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 5명은 오는 7월 KBS 도전골든벨 특별생방송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모두랑 물놀이-데이(Day)'.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모두랑 물놀이-데이(Day)'. 울산시교육청 제공

친구랑 신나게 놀이터 물놀이 
울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기자)은 지난 28일 놀이터에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모두랑 물놀이-데이(Day)'를 열었다.

유아의 연령과 인원을 고려해 대·소형 공기 수영장, 물 미끄럼틀, 분수 터널과 그늘막 등 다양한 기구를 설치해 운영했다.

또 여름방학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되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사전 교육으로 유아들과 물놀이할 때 지켜야 할 약속을 알아보고 준비체조도 했다.

유아들은 물 미끄럼틀, 분수 터널, 비치볼, 물총 등 놀이터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즐겼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무리하지 않도록 물놀이 중간에 휴식 시간을 편성해 그늘막과 평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간식을 먹도록 했다.

농서초등학교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행사 '글마루의 밤'. 울산시교육청 제공
농서초등학교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행사 '글마루의 밤'. 울산시교육청 제공

부모님과 함께하는 글마루의 밤
농서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지난 21일 체육관에서 4~6학년 학생 15가족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행사 '글마루의 밤'을 열었다.

이 행사는 농서초 특색 교육으로 가족 독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가족들은 사전에 선정된 책 루리 작가의 '긴긴밤'을 함께 읽고 참여했다. 

주인공 동물들의 작지만 위대한 사랑의 연대를 그린 책으로 학생들에게 협력과 배려의 인성을 길러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독후 활동으로 책의 인상 깊은 장면을 낭독하고 감상평을 나눴다. 부채꾸미기, 책갈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해 서로의 작품을 공유했다. 또 농서초는 깜짝 독서퀴즈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덕신초등학교 '바른 식생활교육'. 울산시교육청 제공
덕신초등학교 '바른 식생활교육'. 울산시교육청 제공

전교생 바른식생활교육·요리실습
덕신초등학교(교장 강용원)는 지난 4월 12일부터 2달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바른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식생활문화개선 연구학교를 추진하고 있는 덕신초는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식생활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의 하나로 학급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바른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에서 온 전문강사가 1차시 이론·미각 체험 수업과 2차시 실습으로 수업을 운영했다. 

1차시에는 바른 식생활 교육이론과 미각 체험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모양이 이상해도 맛과 영양에는 이상이 없는 채소를 '대견한 채소'로 부르며 인식을 전환했다. 2차시에는 쌀 생산과정과 생산자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며 현미 떡볶이 만들기 요리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매산초등학교 '엄마품애(愛) 토요체험교실'. 울산시교육청 제공
매산초등학교 '엄마품애(愛) 토요체험교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엄마와 함께 과자집 만들기 교실
매산초등학교
(교장 신현규)는 지난 24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엄마품애(愛) 토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매산초 학부모회 12명과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의 재능 기부로 보석십자수와 과자집 만들기가 진행됐다.

2018년 시작된 엄마품애 토요체험교실은 학생에게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는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현규 매산초 교장은 "그동안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던 학부모들에게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교육참여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옥동중학교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영상 공모전'. 울산시교육청 제공
옥동중학교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영상 공모전'. 울산시교육청 제공

급식 잔반 줄이기 영상 공모전
옥동중학교
(교장 홍성천)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영상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환경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아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할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 보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영상 공모에 총 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1학년 4명이 상황극 영상을, 3학년 1명이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한 캠페인 영상을 제출했다. 제출된 영상은 지난 19일부터 급식 시간에 전교생이 볼 수 있도록 상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영상에 투표도 했다.

신정중학교 '2023 강남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울산시교육청 제공
신정중학교 '2023 강남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울산시교육청 제공

학생 중심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신정중학교
(교장 김만선)는 27일 강남교육지원청 소속 중학교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3 강남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를 열었다.

'나눔과 공감이 있는 수업콘서트'를 주제로 1차시는 공개수업으로 진행됐고 참석 교사들은 학생 중심 수업을 공유했다.

2차시에서는 교사들에게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주제 선택 프로그램과 동아리 수업을 소개하고 실습하면서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풀꽃문학토론, 동화 창작, 탄소감축 세계여행, 과학수사탐구반 등 9개 주제로 운영됐다.

2층 수업나눔실과 복도에는 수업자료와 수업사례를 공유하는 전시 마당도 운영했다. 

온산중학교 '생태환경 시 낭송대회'. 울산시교육청 제공
온산중학교 '생태환경 시 낭송대회'. 울산시교육청 제공

사제지간 생태환경 시 낭송대회
온산중학교
(교장 이영근)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시 낭송대회'를 열었다. 

생태환경 연구학교인 온산중은 교사와 학생들이 자연과 관련된 시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며 문학적 상상력과 생태환경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시 낭송대회는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의 자발적 참여로 강당에서 전교생과 함께 진행됐다. 

교사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학생들도 본인이 직접 선정한 시를 미리 준비한 음악을 배경으로 운율을 살려 낭송했다. 국어과 교사들과 학생 자치 담당 교사들은 심사위원으로서 평가를 진행했다. 

야음초등학교 '꿈누리 학교도서관 달콤하데이(DAY)'. 울산시교육청 제공
야음초등학교 '꿈누리 학교도서관 달콤하데이(DAY)'. 울산시교육청 제공

다독하고 팝콘 먹고 '달콤하데이'
야음초등학교
(교장 김인주)는 지난 28일 '꿈누리 학교도서관 달콤하데이(DAY)' 신간 도서 행사를 열었다.

야음초는 올해 학생들에게 꿈누리 학교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도서관에서 팝콘을 나눠주는 '고소하데이' 행사에 이어서 진행됐다.

야음초는 이날 도서관에서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올해 들어온 신간 도서를 3권 이상 빌린 학생들에게 캐러멜 팝콘을 나눠줬다.

앞으로도 다독 학급 선발, 가을 독서 행사 등 '고소함'과 연결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리=정세영기자 seyug@ 사진제공 = 울산교육청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