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나라를 지킨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참전용사들은 생계를 걱정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여전합니다. 6월에만 그들을 돌아보는 일회성 행사로 그칠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복지가 간절합니다.
한편으론 35년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베이비부머세대들에겐 예전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하고, 젊은이들에겐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로 모두가 즐거웠습니다. 울산신문이 주최한 가족사랑콘서트도 축제의 일환으로 문수야외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김희재. 홍자 등 울산 출신 가수들이 주류를 이룬 이날 콘서트는 그래서 더욱 더 가족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그런 행사로 남았습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