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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상하이 퓨쳐스타컵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상하이 퓨쳐스타컵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교장 서인석)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상하이 퓨쳐스타컵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상하이 축구협회에서 세계 프로구단이 운영하는 17세 이하 유스클럽 중 8개 팀 선수들을 초청해 우승을 가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현대고는 조별 리그에서 베트남 PVF(베트남유소년축구기금)에 2대1, 카타르 아스파이어에 2대0, 영국 맨체스터시티에 3대1로 우승하며 조별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포르투갈 FC포르투에 1대0으로 이긴 후 일본 세레소 오사카와 결승전에서 만나 1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최우수감독상은 현영민 감독이 수상했으며 대회 MVP는 결승전에 골을 넣은 박강현 선수, GK상은 김세형 선수가 받았다.

 현영민 현대고 감독은 “현대고 선수들은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스팀 선수들과의 이번 국제경기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울산현대 구단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세영기자 sey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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