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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등미술교과연구회가 다음달 7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위로홀에서 '가을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실'을 주제로 제1회 미술아람 나눔전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중등미술교과연구회가 다음달 7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위로홀에서 '가을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실'을 주제로 제1회 미술아람 나눔전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 제공

제1회 미술아람 나눔전

울산 중등미술교과연구회(회장 김양숙)가 다음달 7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위로홀에서 '가을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실'을 주제로 제1회 미술아람 나눔전을 운영한다. 중등미술교과연구회는 지역 내 미술교사 5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인 연구모임으로 4개 분야(전시, 연구, 체험, 연수)의 연구나눔과 활동결과를 공유한다. 

 이번 전시는 강동고 등 9개교의 미술 수업 결과를 모아 '가을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실'이라는 주제로 작품 5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레진아트, 목공예 등 수업재료와 매체의 확장을 보여준 강동고의 작품과 지역문화 연계와 학생참여를 선보인 학성여고의 작품 등 창의적인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뿐 아니라 미술교과연구회는 빅데이터 활용 수업 '내가 그린(Green) 울산 굿즈(Goods)'운영 연구 사례와 AI프로그램을 활용한 창의적 디자인 공예수업 등 활동 사례들을 지난 9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창작공예3실에서 공유했다. 

 중등미술교과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나눔을 통해 미술교육 미래수업의 길을 열고 미술아람 나눔전의 다채로운 결과물들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농소중학교가 오는 12월 1일까지 울산북구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우울 예방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참여한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농소중학교가 오는 12월 1일까지 울산북구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우울 예방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참여한다. 울산교육청 제공

노인맞춤돌봄 '해피투게더'

농소중학교(교장 김광명)가 오는 12월 1일까지 울산북구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우울 예방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참여한다.

 농소중과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은 지난 3월 30일 농소중 학생에게 지역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세대 통합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해피투게더'는 총 6회로 구성된 관계 형성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가족이나 이웃과의 왕래가 없거나 적은 노인 10명을 농소중 학생 10명과 1대1로 연결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한다. 

 추억의 간식과 파티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는 관계 형성 활동과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과 경주에서 야외 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6회차 프로그램을 마친 후 평가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외에도 농소중은 누리봄 학생 봉사단이 만든 생활 소품을 월 1회 정기적으로 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박기석 울산북구노인복지관 관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확산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연계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농소중과 지속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명 농소중 교장은 "북구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신고등학교는 지난 9일 십리대숲 일대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을 벌였다. 울산교육청 제공
성신고등학교는 지난 9일 십리대숲 일대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을 벌였다. 울산교육청 제공

십리대숲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성신고등학교(교장 김정하)는 지난 9일 십리대숲 일대에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을 벌였다.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성신고는 이날 지도교사 4명, 1~2학년 학생 12명과 함께 지역사회에 탄소중립의 가치를 알리고자 직접 거리로 나섰다.

 학생들은 울주군 삼남읍 미니농원을 찾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인증 마크를 받은 배를 직접 수확했다. 

 수확한 배를 태화동 십리대숲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탄소중립 실천 서약,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기후위기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날 활동을 주도한 김정하 성신고 교장은 "기후 위기는 이미 현재의 위기이고 미래 세대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며"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가치를 직접 시민들에게 알려준 이번 행사의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4~8일 유아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시키는 다문화 행사체험주간을 운영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외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4~8일 유아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시키는 다문화 행사체험주간을 운영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세계 여러나라 문화 체험 다문화 이해교육

외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장영일)은 지난 4~8일 유아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시키는 다문화 행사체험주간을 운영했다.

 유아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다양성을 인식하고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놀이·체험 중심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중구 가족센터와 연계해 중국인과 일본인 파견 강사가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는 다문화 이해 교육이 이뤄졌다.

 외솔초 병설유치원은 각 교실과 놀이방에서 세계 여러 나라 딱지치기 놀이, 미국의 대표 음식인 햄버거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을 마련했다.

 유아들은 중국 버랑구 놀이, 베트남 꺼우, 일본 점핑 카에루 등 다양한 다문화 전통 놀이 활동을 체험하고 울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차례로 입어보기도 했다.

 다문화 전통 놀이를 체험한 유아는 "말레이시아 바투 세렘반 놀이는 우리나라 공기놀이랑 비슷한 것 같다"며 "말레이시아 친구들에게 공기놀이도 알려주고 함께 놀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공업고등학교는 최근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에서 1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작품 250개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공업고등학교는 최근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에서 1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작품 250개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기후 위기 속 지구 지키기 작은 실천
울산공업고등학교(교장 유병득)는 최근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에서 1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작품 250개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기후 위기 속 지구를 지켜라!'를 주제로 진행된 한국사, 미술창작, 디자인일반 융합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들은 새활용 커피화분, 친환경 수성 레진 트레이 등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기부한 친환경 물품들은 지난 9일 신정3동 주민자체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동민 체육대회에 전시되고 행사 후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1학년 류민제 학생은 "직접 만든 물품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기후 위기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문 신정3동장은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작품을 기부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언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하굣길에  학교 주변 상점을 방문해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을 벌였다. 울산교육청 제공
신언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하굣길에 학교 주변 상점을 방문해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을 벌였다. 울산교육청 제공

학교앞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

신언중학교(교장 조외순) 학생들이 지난 11일 하굣길에  학교 주변 상점을 방문해 유해 약물 예방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신언중 학생회를 비롯해 헬스프로모션 동아리,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울주군보건소가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유해 약물 예방 안내문을 제작해 학교 주변 상점을 찾아갔다. 

 음식 이름 앞에 '마약' 표시 자제와 함께 청소년에게 유해 약물 판매 시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쓰레기 줍기 등 학교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해 학생들 스스로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유해 약물이 우리 청소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생 중심의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외순 신언중 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홍보활동이 청소년 유해환경 확산 방지와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는 최근 찾아오는 입학설명회 '우리학교 놀러올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는 최근 찾아오는 입학설명회 '우리학교 놀러올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우리학교에 놀러올래?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최근 찾아오는 입학설명회 '우리학교 놀러올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학교 놀러올래'는 신청자들이 울산미용예술고를 직접 방문해 학교를 견학하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울산과 양산지역 중학교 14곳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47명이 신청했다. 

 이번 설명회는 통학버스 탑승해보기, 학교 설명회, 실습실 견학, 선배들과 함께 해보는 '나만의 니치 향수 만들기'와 '오싹오싹 특수분장'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입학설명회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미용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습실에서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직접 미용 실습을 해보니 재미있고 적성에도 맞는 것 같다"며 "내년에 이곳에 입학해 미용 기술에 대한 꿈을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해용 울산미용예술고 교장은 "영남 유일의 미용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로 미용을 배우고 싶은 중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 미용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미용예술고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90%, 108명을 모집한다.  정리= 정세영기자 sey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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