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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지난 4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울산시를 대표해 △축구 18명 △테니스 5명 △씨름 7명 △남자농구 15명 △여자농구 8명 △펜싱 5명 △양궁 4명 △볼링 4명 △탁구 4명 △수영 4명 △요트 1명 △조정 5명 모두 12개 종목 80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울산대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전년도 대회 우승팀인 축구부가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며 테니스와 씨름, 남자농구, 펜싱에서도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테니스와 씨름을 비롯해 올해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개인전 종합 2위를 차지한 스포츠과학부 2년 정호진, 전년도 전국체전 펜싱 에페 여자일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포츠과학부 3년 박하빈 등이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대표 출신으로 수영 자유형 400m와 800m에 출전한 스포츠과학부 4년 조현주, 전년도 대회 수영에서 고등부 2관왕을 차지한 스포츠과학부 1년 김찬영도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주목된다.

 우민정 울산대학교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체육인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며 “좋은 결실을 맺어 울산의 스포츠 역량을 증명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세영기자 sey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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