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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의 손충희가 지난 7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에서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의 손충희가 지난 7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에서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의 손충희가 지난 7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에서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손충희는 이날 8강에서 박성윤(의성군청)을 상대로 만나 첫판 되치기로 한 점을 먼저 내줬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는 박성윤이 지시 불응으로 경고를 2번 받아 누적 경고패로 손충희의 승이 선언됐고 세 번째 판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4강전에 올랐다.

 손충희는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과의 4강전에서 첫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 역시 기세를 이어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로 같은 팀인 김무호를 만난 손충희는 첫판 안다리를 사용해 승리하고 두 번째 판은 잡채기로 쓰러트리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세 번째 판에서 김무호에게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으나 네 번째 판에서 손충희가 안다리로 김무호를 제압하면서 4년 만에 꽃가마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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